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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해서웨이 3R KO 제압…UFC 10승 달성
입력 2014-03-02 09:00  | 수정 2014-03-02 09:01
김동현 해서웨이, 김동현이 해서웨이를 3라운드에서 KO시키며, UFC 10승째를 달성했다. 사진=MK스포츠 DB
김동현(32)이 존 해서웨이(26·잉글랜드)를 제압하고 UFC 10승째를 기록했다.
김동현은 1일 밤 중국 마카오 베네시안 호텔 코타이 아레나에서 열린 ‘UFC 인 마카오 메인이벤트에서 해서웨이를 3라운드 KO승을 거뒀다.
UFC 한국 선수 최다승 기록을 갖고 있던 김동현은 오늘 승리로 자신의 기록을 깨면서 두 자리 승수를 쌓았다. 또한 김동현은 생애 첫 메인이벤트 경기에서 승리하며, 4연승을 내달리는 등 최근 상승세를 탔다.
1라운드 1분 45초를 남겨놓고, 김동현은 강력한 테이크다운 이후 파운딩을 뿌렸다. 해서웨이는 겨우 저항하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우위를 점한 김동현은 2라운드에서도 계속해서 해서웨이를 압박했다. 결국 3라운드에서 김동현의 결정적인 ‘백스핀 엘보우가 나왔다. 팔꿈치에 정통으로 얼굴을 맞은 해서웨이는 그대로 쓰러졌고, 경기는 종료됐다.
한 편 앞서 열린 경기에서 남의철은 일본의 도쿠도메와 혈전 끝에 스플릿 판정으로 꺾고 UFC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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