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켐프, 발목 부상 호전...‘일보 전진’
입력 2014-03-02 05:01 
발목 부상에서 회복 중인 맷 켐프가 검진 결과 긍정적인 소식을 들었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오리아) 김재호 특파원] 발목 부상에서 회복 중인 맷 켐프가 긍정적인 소식을 받아들었다. 상태가 호전돼 한 단계 더 발전된 훈련을 할 수 있게 됐다.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2일(한국시간) 스프링캠프 시작 전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켐프의 MRI 검진 결과를 전했다. 켐프는 지난 목요일(한국시간 28일) 검진을 받았다.
매팅리에 따르면, 켐프의 발목은 상태가 호전된 상태로, 이전보다 더 많은 종류의 훈련을 소화할 수 있게 됐다. 그는 구단 트레이너인 스탄 콘테의 말을 인용, 켐프가 재활 7단계 중 현재 5단계에 와있다며 회복에 진전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직 달리기는 할 수 없으며, 정확한 복귀 시점도 정해지지 않았지만 재활로 지쳐 있을 선수에게 긍정적인 소식이라 할 수 있다. 켐프도 ‘FOX AM570과의 인터뷰에서 정신적으로 위안이 된다”며 고무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종아리 통증으로 예정된 불펜 투구를 취소한 잭 그레인키는 이날 다시 캐치볼을 소화하며 몸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아직 정확한 불펜 투구 날짜는 나오지 않았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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