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봄아 빨리 와"…캠핑 준비 열기 '후끈'
입력 2014-03-01 20:00  | 수정 2014-03-01 21:18
【 앵커멘트 】
봄바람이 부는 3월을 맞아, 겨우내 웅크렸던 캠핑족들의 어깨가 들썩이고 있는데요.
지난해 유독 뜨거웠던 캠핑 열풍이 올해는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정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앞으로, 뒤로, 또 옆으로.

리모컨으로 큰 덩치의 캠핑 트레일러를 이리저리 움직이니, 어렵기만 했던 주차가 손쉽게 끝났습니다.

캠핑 트레일러 내부는 마치 내 집처럼 꾸며져 있고, 국산 버스를 개조해 만든 캠핑카에는 태양광 발전으로 만들어진 전기가 들어옵니다.

▶ 인터뷰 : 박성수 / 선진정공 회장
- "100% 우리 기술입니다. 해외에서 수입하는 것보다 30% 저렴하고, A/S를 즉시 해 드릴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기자기한 캠핑 소품은 젊은 캠핑족의 눈길을 사로잡고.


▶ 인터뷰 : 김재성 / 어네이티브 실장
- "일상에서나 캠프장에서나 두 공간에서 조화로운 아이템이라, 많은 분이 좋아하십니다."

모든 캠핑 물품이 미리 마련돼 있어 몸만 가면 되는 글램핑은 고급 캠핑 문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혼자만의 명상을 즐기기 좋은 조그만 텐트는 값이 저렴하다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 스탠딩 : 정주영 / 기자
- "나 혼자만의 자유를 찾는 캠핑족이 늘면서 이 같은 초경량 텐트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안충환 / 캠핑페어 사무국 대표
- "가장 큰 트렌드로 자연색 위주의 텐트에서 알록달록한 여러 가지 색깔이 들어간 감성 캠핑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답답한 도시를 떠나 자연에서 힐링하려는 발길이 늘면서, 올해도 또 한 번의 캠핑 열풍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jaljalaram@mbn.co.kr]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윤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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