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나는 남자다, 해피투게더 전원 하차
KBS의 장수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가 새로운 기로에 섭니다.
오늘(1일) 노컷뉴스는 최근 ‘해피투게더 제작진은 출연진들에게 올 봄 KBS 예능프로그램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라고 전제하며 유재석을 제외한 여타 출연진의 하차를 조심스럽게 언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피투게더 제작진은 유재석을 비롯, 박미선, 박명수, 신봉선 등 MC진이 모두 있는 자리에서 이같은 내용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관계자는 제작진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제했지만 MC들 중 맏이인 박미선 씨가 있는 자리에서 이런 얘기를 꺼냈다는 것은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라며 MC들은 조만간 마지막 녹화를 할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다른 관계자도 박명수, 신봉선 씨는 7년째, 박미선 씨는 6년째 ‘해피투게더에 몸담고 있다. 제작진과 MC들 모두 현재의 ‘사우나토크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해피투게더 제작진은 CBS노컷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제작진이 출연진에게 하차 얘기를 꺼낸 것은 사실이지만 예능국 차원에서 보류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KBS예능국의 고위 관계자는 MC진 전원하차는 사실이다”라며 현재 제작진이 새로운 아이템을 고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 MC유재석의 새로운 토크쇼가 시작됩니다.
KBS 측에 따르면, 유재석이 새 파일럿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 MC를 맡을 예정이며 오는 4월 방송을 목표로 제작될 계획입니다.
'나는 남자다'는 토크쇼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남자들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구나 유재석과 MBC '무한도전', KBS2 '해피투게더'로 인연을 맺은 주기쁨 작가가 프로그램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맘마미아'가 방송되고 있는 수요일 밤 11시로 편성됐으며, 유재석 외 다른 출연자는 아직 섭외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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