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조혜련 엄마 “딸 혜련이의 이혼은 가장 큰 불효”
입력 2014-03-01 14:38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방송인 조혜련의 엄마가 딸의 이혼 때문에 힘들어 우울증 약까지 먹었다”고 털어놔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MBN ‘가족 삼국지의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조혜련 어머니는 딸 혜련이의 이혼이 내가 생각할 때 가장 큰 불효인 것 같다”며 딸의 이혼으로 마음이 안 좋아서 우울증 약을 1년 반 동안 먹었다”고 밝혀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또 조혜련의 어머니는 딸이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랐다. 그런데 이혼하면서 20년 넘게 해오던 방송에도 안 나오니까 너무 속상하더라. 딸의 이혼이 창피해 밖에도 나가기 싫었다”며 그간 힘들었던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조혜련은 오랜 시간동안 고민하고 내린 결정이었는데, 엄마가 많이 반대하셨다. 식음을 전폐할 정도로 힘들어해서 죄송했지만, 앞으로 내가 더 잘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면 되겠다고 생각했다. 더 열심히 살려고 노력 중이다”고 전했다.

이같은 조혜련의 발언에 그녀의 모친은 혜련이가 잘 지내는 게 믿어지지 않았다. 앞으로 더 지켜봐야겠지만, 그냥 물 흐르듯이 둥글게 살면 좋겠다”고 딸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조혜련 가족 외에도 배우 박준규 가족과 방송인 이광기, 유혜정 등 스타 가족들이 밝히는 속마음이 공개된다. 방송은 2일 낮 12시 30분.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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