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잭 그레인키의 호주 개막전 등판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여전히 그에게 호주 개막전 선발은 ‘넷 중 두 명이었다.
매팅리는 1일(한국시간) 애리조나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그레인키의 상태를 전했다.
전날 등판에서 오른 종아리 통증으로 1/3이닝 만에 내려간 그레인키는 일단 큰 이상이 없는 상태. 매팅리는 오늘 상태는 매우 좋은 편”이라며 더 이상 통증을 느끼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그레인키는 1일 치료와 함께 가벼운 캐치볼을 소화할 예정이다. 1일 훈련 뒤 큰 이상이 없다고 판단되면 2일 불펜 투구를 소화한다.
매팅리는 그레인키의 이번 등판이 오는 3월 22일과 23일 열리는 호주 개막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그레인키의 호주 등판 가능성을 의심하느냐는 질문에 이 시점에서 그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의 캠프 기간에 따라 달려 있다. 지금 시점에서는 네 명이 다 준비를 해야 하는 상태”라고 전했다.
어제 같은 일이 왜 4명의 투수 모두를 준비시켜야 하는지를 말해준다”며 말을 이은 그는 모두가 똑같은 투구 수를 소화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하지만, 그레인키의 경우 투구 수를 줄일 수도 있다”며 그레인키의 몸 상태에 따라 계획을 변경할 가능성은 있다고 덧붙였다.
매팅리는 이어서 호주 개막전은 평소보다 이른 시점임을 감안, 선발 투수의 예상 투구 수를 90개 범위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매팅리는 발목 부상으로 재활 중인 켐프가 예정보다 하루 이른 28일 구단 전담 주치의 닐 엘라트라체 박사에게 MRI 검진을 받았다고 전했다. 검사 결과는 주말에 나올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팅리는 1일(한국시간) 애리조나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그레인키의 상태를 전했다.
전날 등판에서 오른 종아리 통증으로 1/3이닝 만에 내려간 그레인키는 일단 큰 이상이 없는 상태. 매팅리는 오늘 상태는 매우 좋은 편”이라며 더 이상 통증을 느끼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그레인키는 1일 치료와 함께 가벼운 캐치볼을 소화할 예정이다. 1일 훈련 뒤 큰 이상이 없다고 판단되면 2일 불펜 투구를 소화한다.
매팅리는 그레인키의 이번 등판이 오는 3월 22일과 23일 열리는 호주 개막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그레인키의 호주 등판 가능성을 의심하느냐는 질문에 이 시점에서 그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의 캠프 기간에 따라 달려 있다. 지금 시점에서는 네 명이 다 준비를 해야 하는 상태”라고 전했다.
어제 같은 일이 왜 4명의 투수 모두를 준비시켜야 하는지를 말해준다”며 말을 이은 그는 모두가 똑같은 투구 수를 소화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하지만, 그레인키의 경우 투구 수를 줄일 수도 있다”며 그레인키의 몸 상태에 따라 계획을 변경할 가능성은 있다고 덧붙였다.
매팅리는 이어서 호주 개막전은 평소보다 이른 시점임을 감안, 선발 투수의 예상 투구 수를 90개 범위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매팅리는 발목 부상으로 재활 중인 켐프가 예정보다 하루 이른 28일 구단 전담 주치의 닐 엘라트라체 박사에게 MRI 검진을 받았다고 전했다. 검사 결과는 주말에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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