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 눈 온 뒤 주말부터 강추위
입력 2007-01-25 18:22  | 수정 2007-01-25 19:08
겨울 같지 않던 따뜻한 날씨가 계속됐었는데요.. 내일 전국적으로 눈이 온뒤 주말에는 겨울다운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내일 내리는 눈도 적은 양이 아니라고 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진성 기자

(보도국입니다.)

내일부터 추워진다고요?

박)
예 그렇습니다.

그동안 겨울답지 않던 날씨 계속됐는데요,, 주말부터는 꽤 추워질 전망입니다.

일단 내일은 많은 눈부터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발해만 부근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이 내일 서해 해상을 지나면서 차가운 공기가 대기불안정을 가속화시키겠고, 국지적으로 눈 구름대가 크게 발달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내일 아침 서울 경기 지방부터 눈이 시작돼 낮동안에는 강원도와 충청도, 전북, 경북지역으로 눈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이번 눈은 중부와 호남에는 5cm에서 많은 곳은 15cm이상 오겠고, 영남과 제주산간, 울릉도와 독도는 1-5cm가 쌓이겠습니다.

이번 눈은 모레까지 이어지면서 중부와 호남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기온이 떨어지면서 빙판길도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덧붙였습니다.

또한 내일 중부 지방에서는 대기가 불안정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 번개와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내일 낮부터는 기온도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내일 낮 최고 기온은 영상 2도에 머물며 쌀쌀하겠고, 주말에는 더 추워져 일요일에는 영하 7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다음주 중반까지는 중부지방의 경우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무는 등 강 추위가 계속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박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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