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 관련 속보입니다.
검찰이 중국 싼허세관에서 받은 두 건의 문서에 찍힌 도장이 '서로 다르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검찰은 국정원 출신 이 모 영사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강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유우성 씨의 출입경 기록이 '전산 오류'라고 밝힌 중국 싼허세관의 문서입니다.
검찰도 싼허세관에서 문서를 받았는데, 전산 오류란 설명이 잘못됐다는 정 반대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모두 '싼허세관'의 도장이 찍혀있는데, 검찰은 두 문서의 직인이 같지 않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문서를 확대·분석한 결과 두 도장의 생김새가 서로 달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도장이 다르다는 결론일 뿐 문서 위조 여부는 아직 모르며, 도장이 여러 개일 수도 있는 만큼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중국 측과 사법공조를 통해 '싼허세관'의 원본 도장이나 도장이 찍힌 문건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직인은 물론 같은 사안을 놓고 발급된 싼허세관의 두 문서 내용이 서로 다른 이유 역시 검찰이 밝혀야될 몫입니다.
감정 결과가 나오면서 문서 위조 의혹의 핵심 인물인 국정원 출신 이 모 영사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이 영사를 상대로 문서 입수 경위 등을 집중 캐묻고 있습니다.
▶ 스탠딩 : 강현석 / 기자
- "핵심 인물인 이 영사가 소환되고 문서 감정결과도 나오면서 검찰의 진상조사는 사실상 수사로 전환됐습니다. MBN뉴스 강현석입니다. [wicked@mbn.co.kr]"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 관련 속보입니다.
검찰이 중국 싼허세관에서 받은 두 건의 문서에 찍힌 도장이 '서로 다르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검찰은 국정원 출신 이 모 영사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강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유우성 씨의 출입경 기록이 '전산 오류'라고 밝힌 중국 싼허세관의 문서입니다.
검찰도 싼허세관에서 문서를 받았는데, 전산 오류란 설명이 잘못됐다는 정 반대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모두 '싼허세관'의 도장이 찍혀있는데, 검찰은 두 문서의 직인이 같지 않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문서를 확대·분석한 결과 두 도장의 생김새가 서로 달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도장이 다르다는 결론일 뿐 문서 위조 여부는 아직 모르며, 도장이 여러 개일 수도 있는 만큼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중국 측과 사법공조를 통해 '싼허세관'의 원본 도장이나 도장이 찍힌 문건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직인은 물론 같은 사안을 놓고 발급된 싼허세관의 두 문서 내용이 서로 다른 이유 역시 검찰이 밝혀야될 몫입니다.
감정 결과가 나오면서 문서 위조 의혹의 핵심 인물인 국정원 출신 이 모 영사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이 영사를 상대로 문서 입수 경위 등을 집중 캐묻고 있습니다.
▶ 스탠딩 : 강현석 / 기자
- "핵심 인물인 이 영사가 소환되고 문서 감정결과도 나오면서 검찰의 진상조사는 사실상 수사로 전환됐습니다. MBN뉴스 강현석입니다. [wicked@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