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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안타’ KIA, 히로시마 5-2 격파
입력 2014-02-28 17:42 
KIA는 28일 히로시마를 상대로 5-2 승리를 거뒀다. 사진=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실속 있는 안타로 승리를 챙겼다.
KIA는 28일 일본 오키나와구장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의 연습경기에서 6안타를 때려 5-2로 이겼다.
연속안타와 장타가 결정적인 승리의 요인이었다. 2회초 2사 1,2루에서 차일목이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이대형이 좌전 적시타로 1득점을, 김주찬이 좌익선상을 꿰뚫는 2루타로 2득점을 추가했다.
4-2로 앞선 8회초 1사 상황, 대타자로 나선 김다원과 안치홍이 연속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 1득점을 합작했다.
KIA 선발 투수 송은범은 4이닝 동안 16타자를 상대로 5피안타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마운드에 오른 서재응은 3이닝 무실점, 심동섭-박준표가 각각 1이닝 무실점으로 뒷문을 잠궜다.
[gioia@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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