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 벤츠'
소치 올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안현수가 러시아 정부로부터 벤츠를 선물받았습니다.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선수 안현수(빅토르 안)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에 대한 포상으로 러시아 정부로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받았습니다.
지난 27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는 모스크바 크렘린궁 앞 붉은 광장에서 소치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의 공을 치하하며 45대의 벤츠를 준비했습니다.
이에 러시아 메달리스트 중 금메달은 GL클래스, 은메달은 ML클래스, 동메달은 GLK클래스를 포상선물로 수여받았습니다.
금메달 리스트 안현수가 받은 벤츠 GL클래스는 지난 2007년 처음 선보인 벤츠의 최고급 SUV로 지난해 2세대 모델이 출시됐습니다.
이 모델은 한국에는 출시되지 않았으며 러시아 현지기준 530만 루블의 가치(한국돈 약 1억 6천만 원)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네티즌들은 "안현수 벤츠, 한국에는 출시되지 않은 모델이라니 대박!" "안현수 벤츠, 러시아 통 진짜 크다" "안현수 벤츠, 안현수 선수 그동안 고생많으셨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