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동양 사태에 이어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 사태 건에 대해 감사원으로부터 고강도 감사를 받을 전망이다.
지난달 28일 감사원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감사원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이 제기한 이 사건 공익감사청구 건에 대해 본감사 전 단계인 사전 자료를 수집 중이다.
감사원은 오는 7일까지 자료를 수집한 뒤 이르면 이달 중순 본감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감사원은 금융당국의 카드사 내부통제 감독 및 검사 부실 여부, 금융사 고객정보 관리 실태 등을 파악하는 데 전문 감사 역량을 총동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황찬현 감사원장은 지난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시민단체의 공익감사 청구가 들어오면 감사 개시 여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또한 감사원은 동양그룹 회사채 판매 관련 본감사도 일정을 연장해 금융당국의 부실 관리감독 가능성을 집중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8일 감사원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감사원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이 제기한 이 사건 공익감사청구 건에 대해 본감사 전 단계인 사전 자료를 수집 중이다.
감사원은 오는 7일까지 자료를 수집한 뒤 이르면 이달 중순 본감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감사원은 금융당국의 카드사 내부통제 감독 및 검사 부실 여부, 금융사 고객정보 관리 실태 등을 파악하는 데 전문 감사 역량을 총동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황찬현 감사원장은 지난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시민단체의 공익감사 청구가 들어오면 감사 개시 여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또한 감사원은 동양그룹 회사채 판매 관련 본감사도 일정을 연장해 금융당국의 부실 관리감독 가능성을 집중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