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의 `김연아 앓이` 자신의 배에 직접 …`대박`

해외 남성의 '김연아 앓이'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 남성은 미국 동영상 전문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김연아와 함께한 영상을 올렸다.
이 남성은 지난 2010년 밴쿠버 올림픽 당시의 김연아 연기를 응원하는 자신의 모습을 동영상에 담았다. 이 남성은 경기를 지켜보는 도중에도 "넌 할 수 있어"를 외치며 김연아를 응원했고, 티비 속 김연아도 멋진 클린 연기를 보여줬다.
하지만 4년이 지난 이번 소치 올림픽에서 김연아는 석연치않은 판정으로 은메달에 머물렀고, 김연아의 영상을 지켜보던 동영상 속 이 남성은 소파에 그대로 너부러졌다.

이 남성은 자신의 배에 '김연아 얼굴'까지 그려 넣는 열정을 보였다.
시상식에 선 김연아가 미소를 짓자 이 남성도 눈물을 닦은 뒤 자신의 배에 그려진 김연아 눈물(뱃살에 맺힌 땀)도 닦아줬다.
'김연아 앓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김연아 앓이 정말 대단하다. 한국 팬보다 더 하네" "김연아가 얼마나 좋았으면…" "한국 사람으로서 참 감동이네요"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