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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피,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 2관왕…차세대 한류 스타 되나
입력 2014-02-28 14:07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송초롱 기자] 그룹 비에이피(B.A.P)의 해외 인기가 예사롭지 않다.

비에이피는 지난 27일, 올해로 28회를 맞은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The Japan Gold Disc)에서 2관왕에 올랐다.

그들은 2013년 일본에 데뷔한 아시아 신인 아티스트 중 상위 세 팀에게 수여되는 ‘올해의 뉴 아티스트 아시아(New Artist Of The Year Asia)와 ‘베스트 3 뉴 아티스트 아시아(Best 3 New Artist Asia)를 동시에 거머쥐며 새롭게 한류를 이끌어 나갈 ‘케이팝(K-pop) 리더의 입지를 굳혔다. 앞서 2PM과 비스트, 장근석 등이 같은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은 ‘골드 디스크 대상은 1989년 이래 일본 레코드 협회의 주관 하에 음반 판매량 등의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음악 산업의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한 아티스트 및 작품에 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이다. 일본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AKB48과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원 디렉션(ONE DIRECTION)이 각각 ‘아티스트 오프 더 이얼(Artist Of The Year)를 수상하였으며, 국내 가수로는 동방신기가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Best Asian Artist)를 수상했다.

지난해 10월, 데뷔 싱글 앨범 ‘워리어(WARRIOR)를 발표한 데 이어 두 번째 싱글 앨범 ‘원 샷(ONE SHOT)으로 케이팝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이들은 이번 수상을 통해 일본 음악 시장 내에 탄탄한 입지와 실질적인 영향력을 입증했다고 할 수 있다.

비에이피는 ‘1004(Angel) 활동과 더불어 오는 3월 8일과 9일 양일간에 걸친 단독 콘서트 ‘비에이피 라이브 온 얼스 서울 2014(B.A.P LIVE ON EARTH SEOUL 2014)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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