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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은 가득히’ 배경수PD “‘비밀’과 비교 아쉽다”
입력 2014-02-28 13:51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남우정 기자] ‘태양은 가득히의 배경수 PD가 ‘비밀과의 비교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28일 경기도 평택코스튜디오에서 열린 KBS2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 기자간담회에 윤계상, 한지혜, 조진웅, 이유리가 참석했다.

이날 배경수 PD는 대본을 보며 형상화 되는 이미지와 막상 대중들이 방송을 봤을 때의 갭이 있는 것 같다. 몰라주는 아쉬움도 있고 제가 놓치고 가는 건가 하는 걱정도 있다”고 드라마 평가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배 감독은 정통 멜로로 재미를 봤던 KBS 드라마 ‘적도의 남자 ‘상어 ‘비밀과의 비교에 섭섭함을 드러냈다.

배 감독은 ‘비밀과 같은 선상에 놓고 비교를 많이 한다. 아마 가장 최근 작품이라 성공의 기준으로 보는 것 같다. ‘비밀은 성공 요인을 보여준 것으로 저희 작품을 ‘비밀과 달리 엇박자로 흘러가는 게 있다”며 우리 드라마가 멜로긴 하지만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인간이나 사람에 대한 시선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태양은 가득히는 태국에서 벌어진 다이아몬드 도난사건으로 인해 아버지와 인생 모두를 잃어버린 남자 정세로와 사랑하는 약혼자를 잃은 여자 한영원의 지독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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