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수변 아파트역세권 프리미엄, 두 마리 토끼 잡아볼까?
입력 2014-02-28 11:31 
하천이나 강이 인접한 수변 아파트가 수요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친환경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친수 공간이 아파트 프리미엄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하천이나 강의 경우 대개 물과 주변의 녹지가 어우러져 훌륭한 생태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기 쉽다.
특히 깨끗하게 정비되고, 아름다운 미관을 갖춘 수변 일대 단지는 이에 따른 조망권 프리미엄도 갖출 수 있어 수요층의 각광을 받기 마련이다. 게다가 이들 수변 지역을 중심으로 공원이나 산책로, 커뮤니티 시설 등이 체계적으로 조성되는 만큼, 이들 편의시설을 자연스레 확보할 수 있는 점도 경쟁력을 더하는 요소다.
대구에서는 샛강 17곳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대구 샛강 살리기 프로젝트가 진행되어 그 대상지역이 주거 선호지로 부상하고 있다.

대구에서는 신천의 강변 조망권과 공원시설을 누릴 수 있는 신천변 아파트들의 시세가 높은 편이다. 봉덕동 래미안 웰리스트, 강변 효성백년가약 등이 주변 시세보다 높게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분양되어 인기를 모았던 ‘수성 롯데캐슬 더퍼스트 와 ‘대봉동 태왕아너스도 신천변 프리엄을 톡톡히 누린 예다.
지하철 노선 연장 등 개발호재가 있는 아파트의 인기도 고공행진을 한다. 대구지역의 경우 지하철 1호선의 연장구간인 달성군 화원과 경산 하양지역의 부동산에 대한 관심은 물론이고 그와 생활권을 함께하는 지역의 아파트까지 인기가 치솟고 있다.
KB부동산 시세자료에 따르면 대곡역 그린빌 전용 면적 76.5㎡ 매매가는 2004년 1억원을 시작으로 2010년 1억2천만원으로 6년동안 2천만원 오르는 데 그쳤다.
그러나 이후 연장안이 알려지면서 급격히 오름폭을 보이며 2013년말 1억8천750만∼2억500만원에 거래가 이루어졌다.
입주 후 10년된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3년 사이에 최대 8천만원 이상 오른 셈이다. 또 대곡역래미안 84.59㎡의 경우 입주 당시인 2007년에는 1억9천만원이었으나 현재는 최고 2억8천만원에 거래될 정도다.
한편 동쪽 연장선인 하양까지의 연장구간은 2018년 개통예정으로, 하양지역 아파트 가격상승, 신규 아파트 분양증가와 함께 인접한 지역 아파트의 몸값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수변아파트의 프리미엄과 지하철 노선연장의 개발 이익을 고스란히 누릴 관심단지로 대구 동구에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선보이는 ‘율하역 엘크루가 주목받고 있다.
‘율하역 엘크루는 ‘대구 샛강 살리기 의 일환으로 친환경 하천으로 조성중인 율하천 수변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있다.
신천변이 그랬듯 율하천 수변공원이 완공되면 입주민들은 바로 가까이에서 산책, 운동, 휴식을 마음껏 즐길 수 있으며 덤으로 탁트인 전망까지 누릴 수 있다.
‘율하역 엘크루는 지하철 1호선 연장의 수혜 중심단지이기도 하다. 율하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있어 지하철 1호선 안심-하양 연장으로 하양, 진량, 경산을 아우르는 동구의 생활중심지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기 때문이다. 광역도심의 중심지로서 미래개발가치가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롯데시네마, 롯데마트, 롯데쇼핑프라자가 5분 거리에 있는 율하생활의 최중심지이다.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이 도보생활권 안에 있다.
생활편의시설을 도보거리에서 만날 수 있어 편리함은 물론 높은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율하역 엘크루는 안일초, 반야월초, 신기중, 안심중, 정동고 등이 인접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앞 율하천 수변공원, 금호강변공원 등 17만㎡ 율하체육공원이 인접해 주거쾌적성이 어느 곳보다 높다. 또한 범안로, 동대구 IC와 바로 연결되어 대구 시내외 어디로든 빠르게 연결되는 사통팔달 쾌속교통망을 갖췄다.
‘율하역 엘크루는 지하 1층 지상 14층 8개동으로 전용면적 59~84㎡ 총 329세대로 구성되며 3월 7일 견본주택을 오픈할 예정이다. 053-965-2211
[매경닷컴 부동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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