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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아·박재정 주연 ‘스케치’, 3월 27일 개봉 확정
입력 2014-02-28 11:02 
[MBN스타 손진아 기자] 고은아, 박재정 주연의 영화 ‘스케치가 오는 3월 27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다.

‘스케치는 뛰어난 예술적 재능을 가졌지만 세상과의 타협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버림받은 화가 수연(고은아 분)이 자신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남자 창민(박재정 분)을 만나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 가는 파격적이고 가슴 뜨거운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다큐멘터리 영화 ‘미안하다 독도야!와 ‘헤븐(Heaven) ‘나의 영웅 등을 연출하며 폭발적 가능성을 꾸준히 인정받아 온 감독 이혁종의 색다른 감성을 엿볼 수 있는 신작으로, 고은아와 박재정의 조합이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는 작품이다.

극 중 고은아는 오직 자신의 능력으로 세상에 인정받고 싶은 꿈과 열정이 가득하지만 추악한 세상의 현실에 치이고 타협을 강요받는 화가 수연으로 분한다. 이번 작품에서 그는 180도 연기 변신을 시도, 현대인들의 현실적인 아픔과 상처를 대변 하는 몰입도 깊은 연기와 사랑 앞에 모든 것을 벗어 던지는 역할을 맡아 과감한 연기를 선보인다.

반면 박재정은 상대방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갖고 있는 남자 창민 역을 맡아 그 만의 부드럽고 깊은 카리스마를 강력하게 발산한다. 창민은 자신의 특별한 능력 때문에 옛 애인에게 버림받은 상처를 간직하고서도 수연의 아픔을 느끼고 사랑에 다시 다가서는 로맨티스트로, 박재정은 그 동안 갈고 닦아 온 연기 경험을 기반 삼아 따뜻한 감성의 캐릭터를 매력적이게 표현해 낼 예정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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