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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귀국 후 첫 행사는 '팬미팅'
입력 2014-02-28 10:44 
김연아는 소치동계올림픽 귀국 후 첫 행사로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마련했다. 사진=한희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당신이 있어 자랑스럽습니다.'
'피겨여왕' 김연아(24)가 2014 소치동계올림픽 귀국 첫 환영 팬미팅을 한다.
LPG 기업 'E1'은 28일 "자사 광고 모델인 김연아의 팬미팅 행사를 3월 4일 오전 11시부터 영등포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센터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소치올림픽 이후 휴식을 가진 김연아의 첫 번째 공식행사다. 이날 김연아는 자신을 응원하고 격려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전현무 전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팬들은 김연아에게 직접 질문을 작성해 궁금증을 푸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김연아와 함께 레크리에이션, 기부 활동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행사 참여 신청은 E1 오렌지카드 홈페이지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팬들은 3월 2일까지 오렌지카드 홈페이지를 방문해 김연아의 10년 뒤 모습을 상상해 그의 미래상을 남기거나 힐링을 줄 아이템을 남기면 된다. 이 중 추첨을 통해 100명을 현장에 초청할 계획이다.
E1 관계자는 "이제 새 출발을 시작하는 김연아 선수에게 국민들을 대신해 고마움과 용기를 주기 위해 기획했다”라며 김연아 선수에게는 새로운 희망을 전해주고 팬들에게는 기쁨과 즐거움이 되는 행사가 될 것 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E1은 지난 2011년 말부터 김연아와 후원 협약을 맺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전개해왔다. E1이 주관하는 김연아의 팬 미팅행사는 이번이 세 번째를 맞이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그 동안 E1과 함께한 김연아의 CF 및 사회공헌 영상자료들이 상영되며, 김연아의 사진과 메시지가 담긴 오렌지 포토북을 판매해 복지시설 단체에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다.
[gioia@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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