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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구, 200억 대작 영화 ‘권법’ 주연 캐스팅
입력 2014-02-28 09:40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여진구가 한중합작 영화 ‘권법(가제)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약 2000만 달러 규모로 제작될 ‘권법은 역대 최대 규모의 한중 합작 프로젝트다. CJ E&M과 중국 국영 배급사 차이나필름그룹, 중국 메이저 제작투자사인 페가수스&타이허엔터테인먼트가 공동 투자 및 제작, 배급을 맡는다.

‘권법은 에너지가 고갈되어가는 미래, 우연히 범죄자들이 모여 사는 별리라는 마을에 들어가게 된 고등학생 소년 권법이 그곳에 감춰진 무한에너지의 비밀을 거대세력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싸우는 이야기를 담은 SF 판타지액션 영화다. ‘웰컴 투 동막골 박광현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아 기대를 높이고 있다.

여진구의 캐스팅에 대해 CJ E&M 영화사업부문 관계자는 여러 작품에서 여진구가 선보인 감정연기와 액션연기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봤다. 감정연기와 액션을 동시에 소화 할 가장 적절한 캐스팅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권법은 2014년 상반기 내 나머지 캐스팅을 확정짓고 하반기에 크랭크인해, 2016년 개봉할 예정이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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