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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스, 독감 결장...류현진 등판 때 복귀 예정
입력 2014-02-28 02:26 
A.J. 엘리스가 독감 증세로 28일(한국시간) 시범경기에 결장한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주전 포수 A.J. 엘리스가 독감으로 시범경기에 결장한다. 류현진의 첫 등판에서는 호흡을 맞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28일(한국시간) 애리조나 글렌데일에서 스프링캠프 일정을 앞두고 선수들의 부상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엘리스는 독감으로 28일 애리조나전에 결장한다. 매팅리는 어제 저녁을 먹은 뒤 독감 증세가 있다고 했다. 상태가 안 좋아 돌려보냈다”면서 내일(한국시간 1일) 화이트삭스전은 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다고 밝힌 칼 크로포드에 대해서는 조금 다른 설명을 내놨다. 종아리에 뭔가 이상을 느꼈다”며 햄스트링이 아닌 종아리가 문제라고 설명했다. 주루 연습은 힘들지만, 타격은 할 수 있다”며 그의 상태를 설명한 매팅리는 크로포드를 1일 경기까지 쉬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매팅리는 28일 선발 투수인 잭 그레인키에 대해서는 정말 쉽게 가고 있다”며 순조롭게 시즌 준비에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레인키는 전날 선발 클레이튼 커쇼와 마찬가지로 2이닝을 소화할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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