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수협, 수산물 전문 SSM 점포 확대...바다마트 온수역점 개설
입력 2014-02-27 22:00 
수협중앙회가 수산물 전문 기업형 슈퍼마켓(SSM) 점포를 확대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 활성화에 나섭니다.

수협유통은 27일 서울 구로구에 산지 직거래형 수산물 전문 SSM인 바다마트 온수역점을 개설했다고 밝혔습니다.

수협이 운영하는 바다마트는 수산물 산지 직거래를 기반으로 각종 식료품과 생필품 쇼핑을 제공하는 SSM입니다.

서울 및 수도권에 13개, 춘천과 강릉 등 지방에 4개의 점포가 있으며 제주공항에는 제주특산품 매장이 마련돼 있습니다.


이번에 개설한 온수역점은 2006년 서울 강서점 이후 8년만에 처음 여는 점포입니다.

수협은 이번 신규점포 개설을 통해 구로 인근 지역에 저렴한 수산물이 공급돼 소비자 물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수협은 올해부터 적극적인 점포망 확대를 통해 산지 수산물 유통기반을 확충할 계획입니다.

특히 산지에서 수산물을 집적해 집하, 포장, 가공, 배송 등의 처리가 가능한 산지거점유통센터(FPC)를 올해안에 완도, 경주에 착공하고 한림, 속초에 준공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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