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3.1절을 앞두고 근로정신대 피해 할머니들이 미쓰비시 중공업을 상대로 추가 소송에 나섰습니다.
할머니들은 당시 배가 너무 고파 풀까지 뜯어 먹었다며 일본의 만행을 고발했습니다.
최용석 기자입니다.
【 기자 】
1944년, 15살 꽃다운 나이에 일본 미쓰비시 군수공장에 끌려갔던 심선애 할머니.
힘든 강제노역과 미군의 폭격도 문제였지만, 더 무서웠던것은 배고픔이었습니다.
▶ 인터뷰 : 심선애 / 근로정신대 피해 할머니
- "낮에는 꽃 따먹고 뒤꼍에 가서는 풀 뜯어 먹고. (배가 고파서요?) 네."
고국에 돌아오자 위안부란 오해를 받으며 파킨슨병까지 앓은 심 할머니.
심 할머니 등 근로정신대 피해자 3명과 유족 1명은 미쓰비시 중공업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습니다.
지난해 11월, 양금덕 할머니 등 5명이 청구한 소송에서 미쓰비시 측이 1억 5천만 원씩을 배상하라는 일부 승소 판결을 받은 이후 두 번째입니다.
미쓰비시중공업은 지난해 판결에 대해 항소한 상태입니다.
일본 시민단체마저 자국의 어이없는 행동을 비판했습니다.
(일본은) 근로정신대뿐만 아니라 식민지배를 자체를 부정하면서 극히 반역사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시민단체들은 한국과 일본의 시민운동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역사의 명령이다. 미쓰비시는 사죄하라. 사죄하라. 사죄하라.)
▶ 스탠딩 : 최용석 / 기자
- "현재 국내에 생존해 계신 근로정신대 할머니들이 얼마 남지 않아 이번 추가 소송이 할머니들의 마지막 소송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최용석입니다.
[yskchoi@hotmail.com]
영상취재: 최양규 기자
영상편집: 이재형
3.1절을 앞두고 근로정신대 피해 할머니들이 미쓰비시 중공업을 상대로 추가 소송에 나섰습니다.
할머니들은 당시 배가 너무 고파 풀까지 뜯어 먹었다며 일본의 만행을 고발했습니다.
최용석 기자입니다.
【 기자 】
1944년, 15살 꽃다운 나이에 일본 미쓰비시 군수공장에 끌려갔던 심선애 할머니.
힘든 강제노역과 미군의 폭격도 문제였지만, 더 무서웠던것은 배고픔이었습니다.
▶ 인터뷰 : 심선애 / 근로정신대 피해 할머니
- "낮에는 꽃 따먹고 뒤꼍에 가서는 풀 뜯어 먹고. (배가 고파서요?) 네."
고국에 돌아오자 위안부란 오해를 받으며 파킨슨병까지 앓은 심 할머니.
심 할머니 등 근로정신대 피해자 3명과 유족 1명은 미쓰비시 중공업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습니다.
지난해 11월, 양금덕 할머니 등 5명이 청구한 소송에서 미쓰비시 측이 1억 5천만 원씩을 배상하라는 일부 승소 판결을 받은 이후 두 번째입니다.
미쓰비시중공업은 지난해 판결에 대해 항소한 상태입니다.
일본 시민단체마저 자국의 어이없는 행동을 비판했습니다.
(일본은) 근로정신대뿐만 아니라 식민지배를 자체를 부정하면서 극히 반역사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시민단체들은 한국과 일본의 시민운동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역사의 명령이다. 미쓰비시는 사죄하라. 사죄하라. 사죄하라.)
▶ 스탠딩 : 최용석 / 기자
- "현재 국내에 생존해 계신 근로정신대 할머니들이 얼마 남지 않아 이번 추가 소송이 할머니들의 마지막 소송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최용석입니다.
[yskchoi@hotmail.com]
영상취재: 최양규 기자
영상편집: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