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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언론, 김연아 편파 판정 의혹 제기 ‘뜨거운 관심’
입력 2014-02-27 17:44  | 수정 2014-02-27 18:32
김연아 미국언론, 미국언론이 김연아 판정 논란에 대해 여전히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김연아(24) 피겨 판정 논란에 대해 미국언론의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
미국 언론매체 ‘더 와이어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2014 소치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부문 ‘편파판정 논란에 대해 침묵하고 있는 국제빙상연맹(ISU)의 태도를 비난했다. 이 매체는 ISU는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러시아)가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한 것에 대해 해명하지 못하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ISU는 편파 판정 논란이 일자 판정은 엄격하고 공정했다”며 사태 수습에 나섰지만, 각국의 외신들은 물론 피겨 전문가들까지 비난 대열에 합류하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더 와이어는 ISU 공식 홈페이지는 현재 자신들의 이메일 연락처를 삭제했으며, ISU 공식페이스북 계정에 있는 항의글도 임의로 삭제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미국언론 ‘시카고트리뷴은 지난 25일 ‘소치 동계올림픽 잊을 수 없는 순간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종종 비난을 받아왔지만 피겨계는 달라진 게 없었고, 음모가 존재했다”며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김연아는 지난 24일 막을 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합계 219.11점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연아는 완벽한 연기를 펼쳤지만, 금메달은 소트니코바에게 돌아갔다. 소트니코바는 터무니없이 높은 가산점 덕분에 순위를 뒤집었고 이후 논란에 휩싸였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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