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오키나와) 전성민 기자] 이만수 SK 와이번스 감독이 김광현(26)을 선발로 확정했다. 마무리 투수는 박희수를 낙점했다.
SK는 27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연습 경기에서 10-4로 이겼다. SK는 연습 경기 4연승을 달렸고 삼성은 연습경기에서 1무6패를 기록했다. 박희수는 10-4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았다.
경기 종료 후 이만수 감독은 27일 우리 팀은 중요한 결정을 하게 되었다. 오늘 박희수의 두 번째 실전 피칭을 면밀히 살펴본 후 내리게 된 결론이다. 특정 선수에게 팀의 중책을 맡기기 위해서는 먼저 선수의 컨디션을 파악한 후 베스트 컨디션 상태에서 평가가 이루어지고 난 후 보직을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감독은 광현이의 마무리 전환설이 나왔던 것도 희수의 부상 우려와 컨디션 저하로부터 시작된 것이다. 희수가 건강하고 베스트의 몸 상태였으면 처음부터 나올 수 없는 얘기였다. 팀의 중책을 베스트 컨디션이 아닌 선수에게 맡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만수 감독은 선수단을 세심히 파악한 끝에 박희수를 마무리로 낙점했다. 그는 오늘 박희수의 구위를 점검한 결과 지난 마무리 훈련부터 꾸준하게 베스트 컨디션을 갖추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충분히 보였고 구위도 좋았다. 올 시즌은 박희수에게 본연의 임무인 마무리 역할을 맡기게 되었다. 중책을 맡은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마운드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보직이 확정되지 않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훈련에 꾸준히 집중해준 김광현, 박희수에게 진심으로 고맙단 말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ball@maekyung.com]
SK는 27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연습 경기에서 10-4로 이겼다. SK는 연습 경기 4연승을 달렸고 삼성은 연습경기에서 1무6패를 기록했다. 박희수는 10-4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았다.
경기 종료 후 이만수 감독은 27일 우리 팀은 중요한 결정을 하게 되었다. 오늘 박희수의 두 번째 실전 피칭을 면밀히 살펴본 후 내리게 된 결론이다. 특정 선수에게 팀의 중책을 맡기기 위해서는 먼저 선수의 컨디션을 파악한 후 베스트 컨디션 상태에서 평가가 이루어지고 난 후 보직을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감독은 광현이의 마무리 전환설이 나왔던 것도 희수의 부상 우려와 컨디션 저하로부터 시작된 것이다. 희수가 건강하고 베스트의 몸 상태였으면 처음부터 나올 수 없는 얘기였다. 팀의 중책을 베스트 컨디션이 아닌 선수에게 맡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만수 감독은 선수단을 세심히 파악한 끝에 박희수를 마무리로 낙점했다. 그는 오늘 박희수의 구위를 점검한 결과 지난 마무리 훈련부터 꾸준하게 베스트 컨디션을 갖추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충분히 보였고 구위도 좋았다. 올 시즌은 박희수에게 본연의 임무인 마무리 역할을 맡기게 되었다. 중책을 맡은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마운드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보직이 확정되지 않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훈련에 꾸준히 집중해준 김광현, 박희수에게 진심으로 고맙단 말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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