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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선물’ 바로 “지적 장애 연기 솔직히 부담감이 있다”
입력 2014-02-27 16:14 
사진= 한희재 기자
[MBN스타 김나영 기자] 아이돌그룹 B1A4(비원에이포) 바로가 ‘신의 선물-14일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바로는 27일 오후 서울 목동 SBS홀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연출 이동훈·극본 최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기회 자체가 주어진 것만으로도 행복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단 회사에 무조건 하겠다고 말했다. 먼저 들어왔던 역할은 이 역할이 아니었다. 미팅을 볼 때 그 역할도 많이 준비를 해갔는데 감독님께서 갑자기 영규 역할을 해보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날 처음 봤는데 지능이 6살이라고 하셨다. 근데 뭔가 끌렸다. 너무 해보고 싶었던 캐릭터이기도 해서 그 자리에서 했는데 감독님이 마음에 든다고 하셔서 영규 역할을 맡게 됐다”며 조심스러운게 장애를 가진 분들에게 혹시나 피해가 가지 않을까 부담감도 있는데 내가 많이 연구하고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릴테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의 선물-14일은 유괴된 딸을 살리기 위해 2주전으로 타임워프된 엄마와 전직 형사가 의문의 납치범과 벌이는 치열한 두뇌게임을 그려갈 미스터리 감성 스릴러 드라마로, 이보영과 조승우를 비롯해 김태우, 정겨운, 신구, 한선화, 바로, 노민우 등이 출연한다. 오는 3월 3일 밤 10시 첫 방송.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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