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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 캐스팅 비화, 홍진경 "러브라인 상대 맘에 안 들어서 안재현으로 교체" 깜짝
입력 2014-02-27 14:35 
별그대 캐스팅 비화/ 사진=MBC 방송 캡처


별그대 캐스팅 비화, 홍진경 "러브라인 상대 맘에 안 들어서 안재현으로 교체"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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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진경이 '별그대'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습니다.

2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방송인 홍진경, 개그맨 박휘순, 윤형빈, 가수 가인, 이민우가 출연한 '단추구멍' 특집이 방송됐습니다.

이날 홍진경은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홍사장 역에 대해 "자신을 예능인이라고 생각하고 사는 사람이라 연기를 할 마음이 없었는데 어느날 박지은 작가님이 장태유 감독님과 찾아 오셨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홍진경은 '별그대' 출연 결심 후 캐스팅 비화도 털어놨습니다. 그는 "예능인이다보니 혼자 너무 동떨어진 느낌이 들 것 같아 남창희, 조세호를 만화방 3인방으로 같이 넣어달라고 부탁 드리니 그 자리에서 OK 하셨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지금은 러브라인이 없어졌는데 천송이 남동생 천윤재와 내가 러브신이 있었다"며 "사실은 다른 배우를 섭외하신 상태였는데 나는 다른 사람과 하고싶다고 하니까 그 자리에서 안재현으로 바꿔주셨다. 너무 감사하다"고 말해 캐스팅에 홍진경의 입김이 들어갔음을 밝혔습니다.

그러자 '라디오스타' MC들은 "별그대 실세다" "실세는 전지현이 아니라 홍진경이었다"며 놀라워했습니다.

홍진경 안재현 별그대 캐스팅 비화에 대해 누리꾼들은 "홍진경 안재현 별그대 캐스팅 비화, 덕분에 안재현 보게해줘서 고마워요" "안재현 홍진경 별그대 캐스팅 비화, 홍진경 캐스팅 세 명 바꿨어 대단하네" "안재현 홍진경 별그대 캐스팅 비화, 별그대 벌써 오늘이 마지막회야 아쉬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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