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경남 합천의 한 도자기 공장 숙소에서 가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공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 부부 중 남편이 매몰돼 숨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김선진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경남 합천군 가야면의 한 도자기 공장에서 사고가 발생한 건 오늘 오전 6시 40분쯤입니다.
공장 숙소에서 LP가스가 폭발한 겁니다.
이 사고로 태국인 부부 중 남편인 아난 씨가 숨지고, 부인은 다행히 목숨을 건졌습니다.
폭발로 콘크리트 지붕이 무너져 내리면서 남편 아난 씨가 매몰돼 있었고, 결국 3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들 부부는 지난 21일 관광비자로 입국했다가, 돌아갈 경비가 부족하자 지난 23일인 토요일에 경남 합천으로 내려왔고, 나흘 전인 일요일부터 이곳에서 일을 해 왔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가스 폭발이 얼마나 컸던지 공장 옆 가정집 유리창과 벽면 곳곳이 부서지는 등 그야말로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경찰은 숨진 아난 씨가 아침식사 준비를 하다 LP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공장 대표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남 합천에서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경남 합천의 한 도자기 공장 숙소에서 가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공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 부부 중 남편이 매몰돼 숨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김선진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경남 합천군 가야면의 한 도자기 공장에서 사고가 발생한 건 오늘 오전 6시 40분쯤입니다.
공장 숙소에서 LP가스가 폭발한 겁니다.
이 사고로 태국인 부부 중 남편인 아난 씨가 숨지고, 부인은 다행히 목숨을 건졌습니다.
폭발로 콘크리트 지붕이 무너져 내리면서 남편 아난 씨가 매몰돼 있었고, 결국 3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들 부부는 지난 21일 관광비자로 입국했다가, 돌아갈 경비가 부족하자 지난 23일인 토요일에 경남 합천으로 내려왔고, 나흘 전인 일요일부터 이곳에서 일을 해 왔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가스 폭발이 얼마나 컸던지 공장 옆 가정집 유리창과 벽면 곳곳이 부서지는 등 그야말로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경찰은 숨진 아난 씨가 아침식사 준비를 하다 LP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공장 대표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남 합천에서 MBN뉴스 김선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