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 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에 몸살…밤부터 낮아진다
입력 2014-02-27 14:03 

오늘(27일)도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강타했다.
서해 고기압을 타고 미세먼지가 유입된 후 대기가 안정되면서 축적된 오염물질이 한반도를 빠져나가지 못했기 때문이다.
수도권의 미세먼지는 여전히 '나쁨' 수준을 기록했다. 그 밖의 지역도 '약간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수도권은 '나쁨'(일평균 121~200 ㎍/㎥), 강원·충청·호남·영남권은 '약간 나쁨'(일평균 81~120 ㎍/㎥), 제주권은 '보통'(일평균 31~80 ㎍/㎥) 단계다.

수도권에는 오후부터 미세먼지가 북서풍을 타고 추가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늦은 밤부터는 깨끗한 공기가 들어오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점차 낮아질 전망이다.
강원·충청·호남·영남권은 밤에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수 있어 외출 시 주의해야 한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에 누리꾼들은 "오늘 미세먼지 농도, 마스크 사러가야지" "오늘 미세먼지 농도, 물을 많이 마셔야겠네" "오늘 미세먼지 농도, 곧 황사도 올텐데 걱정이야"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출처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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