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상승 흐름을 타며 1060원대 후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27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4원(0.41%) 오른 1069.8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환율은 미국 주택지표 호조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로 1070.0원에 개장해 1071.8원까지 고점을 높였으나 월말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늘어나면서 상승폭이 줄어든 상태다.
우리은행은 "이날 환율은 장 초반 상승 출발할 것으로 보이나 월말 네고물량에 막히며 전일과 같이 하락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원·달러 환율의 예상 레인지로 1063.0원에서 1074.0원을 제시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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