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고시엔 끝판왕 오승환(32)의 소속팀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가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정규시즌 개막전 선발로 좌완 노미 아쓰시(35)를 내세운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니치는 27일 와다 유타카(52) 한신 감독이 노미의 개막전 선발등판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와다 감독은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마음속으로 이미 결정했다”며 별다른 변수가 없으면 노미의 개막전 선발이 유력하다는 뜻을 밝혔다. 한신은 3월28일 도쿄돔에서 요미우리와 시즌 첫 경기를 치르게 된다.
노미의 개막전 선발은 2년 만이다. 2011년과 2012년 모두 개막전 선발로 나선 노미는 지난해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에 뽑히면서 컨디션 조절 차, 외국인 투수 랜디 메신저에게 개막전 선발을 양보했다.
2005년 한신에 입단한 노미는 2011년부터 3년 간 두자리 승수를 챙기고 있다. 지난해는 180⅔이닝을 던져 11승7패 평균자책점 2.69의 성적을 올렸다.
한편 3월 10일 미에현 이세시에서 시범경기를 치르는 한신과 요미우리는 레전드 투수인 니시무라 유키오(19번)와 사와무라 에이지(14번)의 등번호를 달고 경기에 나선다. 한신의 전신인 오사카 타이거즈에서 1937년부터 3년간 뛴 니시무라는 55승21패, 평균자책점 1.27을 기록했고, 사와무라는 거인군 소속으로 1936년부터 5시즌을 뛰며 63승22패, 평균자책점 1.74를 기록했다.
[jcan1231@maekyung.com]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니치는 27일 와다 유타카(52) 한신 감독이 노미의 개막전 선발등판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와다 감독은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마음속으로 이미 결정했다”며 별다른 변수가 없으면 노미의 개막전 선발이 유력하다는 뜻을 밝혔다. 한신은 3월28일 도쿄돔에서 요미우리와 시즌 첫 경기를 치르게 된다.
노미의 개막전 선발은 2년 만이다. 2011년과 2012년 모두 개막전 선발로 나선 노미는 지난해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에 뽑히면서 컨디션 조절 차, 외국인 투수 랜디 메신저에게 개막전 선발을 양보했다.
2005년 한신에 입단한 노미는 2011년부터 3년 간 두자리 승수를 챙기고 있다. 지난해는 180⅔이닝을 던져 11승7패 평균자책점 2.69의 성적을 올렸다.
한편 3월 10일 미에현 이세시에서 시범경기를 치르는 한신과 요미우리는 레전드 투수인 니시무라 유키오(19번)와 사와무라 에이지(14번)의 등번호를 달고 경기에 나선다. 한신의 전신인 오사카 타이거즈에서 1937년부터 3년간 뛴 니시무라는 55승21패, 평균자책점 1.27을 기록했고, 사와무라는 거인군 소속으로 1936년부터 5시즌을 뛰며 63승22패, 평균자책점 1.7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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