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 먼지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반 마스크가 아닌 황사방지용 마스크를 사용해야 한다.
오한진 제일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26일 '굿모닝 MBN'에 출연해 "일반 마스크가 아닌 황사·분진·방진 마스크를 사용해야한다"고 말했다.
일반 마스크와 달리 황사·분진·방진 마스크에는 정전기를 유발하는 특수 필터가 달려있어 초미세먼지를 걸러주기 때문이다.
또 그는 "연령이 높을수록 외출은 삼가해야한다"며 "만약 외출을 한다면 황사 마스크를 이용해야 한다"고 마스크 사용을 강조했다.
이어 외출 후엔 손발과 입을 반드시 닦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 교수는 "수분을 많이 섭취하면 몸의 습도가 유지돼 노폐물을 배출할 수 있다"며 물을 충분히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올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다음 달부터는 황사까지 가세하며 중국발 먼지가 4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매경닷컴 유효리 인턴기자 / 사진 출처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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