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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그대’, 새드엔딩으로 마무리 되나?
입력 2014-02-26 23:37  | 수정 2014-02-27 01:03
사진= 별에서온그대 방송캡처
[MBN스타 김나영 기자] 시청자들의 바램과 달리 ‘별그대가 새드엔딩을 그렸다.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에서는 천송이(전지현 분)와 도민준(김수현 분)의 러브스토리가 그려졌다.

이날 천송이는 당신은 날 위해서 어딘가에 존재해 달라. 당신 있었던 곳으로 가라”며 어딘가 당신이 살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살 수 있다. 그만큼 당신을 사랑한다”고 말하며 지구에 있을 시 도민준이 사망할 것을 걱정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자 도민준은 천송이 너의 곁에 있겠다. 어떻게든 방법이 있을 것”이라며 천송이를 안심시켰다.

두 사람의 짧은 여행 끝에 두 사람은 집으로 향했다. 그들이 집으로 향할 동안 천송이(전지현 분)를 데리고 사라진 도민준(김수현 분)의 정체를 두고 연일 보도가 흘러나왔다. 도민준이 초능력을 사용하는 지 마술쇼를 하는 지에 대한 의문이 계속 제기됐고, 천송이가 도민준에게 납치된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집앞에 도착하자 수많은 취재진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천송이(전지현 분)가 도민준(김수현 분)이 납치범으로 오해를 받자 약혼자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도민준은 천송이를 납치했다는 죄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그러나 도민준을 좋게 인식하고 있던 유석(오상진 분) 검사와 형사가 그를 돕기 위해 고군분투해 안전하게 경찰서를 빠져나왔다.

다시 두 사람은 알콩달콩한 생활을 했다. 그러던 중 도민준은 초능력을 사용하지 못하며 점점 아픔을 호소했다. 이에 천송이는 일주일 뒤에 떠날 것을 다시 요구하며 그동안 행복하게 지내자고 말했다. 이에 도민준도 요구를 받아들이며 두 사람은 이별을 준비했다.

두 사람은 정말 평범한 일주일을 보냈다. 천송이와 도민준은 함께 소치 동계올림픽을 보며 티격태격하고 대본 연습을 하며 평소와 다른 것 없이 사랑을 나눴다. 뿐만 아니라 도민준과 천송이는 같이 고스톱을 치며 투닥거렸고, 또 두 사람은 키스를 하는 등 알콩달콩하게 시간을 보내 안타까움을 배로 만들었다.

이날 ‘별그대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될 거라는 예측과 달리 이별을 준비하는 등 슬픈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져 마지막 회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키웠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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