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輸銀 대외경제협력기금 1조3500억원으로 늘려
입력 2014-02-26 17:45 
수출입은행이 올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 규모를 1조3500억원으로 확대한다. 중소ㆍ중견기업이 해외 정부 발주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원 규모를 지난해(1조2800억원)보다 700억원 늘린 것이다.
수은은 지난 25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14년 EDCF 지원 전략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올해 운용 계획을 발표했다. EDCF는 1987년부터 정부가 설치해 운용하고 있는 개발도상국 대상 경제원조기금이다. 장기 저리에 차관 자금을 제공해 개도국 산업 발전을 지원하고 한국과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만든 기금이다.
수은은 보건ㆍ의료, 농촌 개발 등 중소기업 참여가 가능한 사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500만달러 이하 소액 차관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안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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