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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논문 표절 논란 언급 "연구 방법·결과에 있어서…"
입력 2014-02-26 16:54 
'김미경' 사진=스타투데이


'김미경'

강사 김미경이 논문 표절 논란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김미경은 26일 오후 한 종편 프로그램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불거졌던 석사학위 논문 표절에 대해 "대중과 팬들에게 실망감을 줘 미안했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사실 논란이 있고 2달 후쯤 이화여자대학교 진실성위원회로부터 공문을 받았다"며 "'인용 재인용을 한 것은 문제지만 연구방법과 연구결과에 있어 별개의 성과를 도출했다. 논문에 대한 조사나 사후 조치는 없고 그대로 유지된다'는 내용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런 사실을 밝히지 않은 이유에 대해 팬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 때문이라고 답하며 "그런 사람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 생각해봤더니 공부밖에 없었다. 더 넓게 이해하고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은 지난 2007년 2월 발표한 석사학위 논문 '남녀평등 의식에 기반을 둔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의 효과성 분석'에서 기존 학위 논문을 최소 4편 이상 짜깁기했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네티즌들은 "김미경, 논문 표절 논란 정말 충격적이었다" "김미경, 이제 다시 방송활동 시작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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