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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제대 후 첫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의미 남달라”
입력 2014-02-26 16:38 
사진=HJ Culture
[MBN스타 여수정 기자] 그룹 파란 출신 뮤지컬 배우 라이언이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라이언은 26일 오후 서울 흥인동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진행된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프레스콜에 참석해 작품에 대한 애정과 제대한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라이언은 제일 처음 뮤지컬을 도전한 공간이 충무아트홀 중극장이다. 제대한 후 이 극장에서 또 다른 뮤지컬을 한다는 게 나에게 영광스럽고 의미가 남다르다. 즐겁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당시와 차이점이 있다면 욕심이 많이 사라진 것 같다. 욕심은 많으면 독이 된다. 군대에 가있는 동안 내려놓는 게 어떤 건지 몸소 체험하게 됐다. 새로 시작하는 입장에서 강한의욕보다는 군대 전 뮤지컬 공연은 단순한 호기심이 아니라 즐거움을 느끼고 행복했다. 당시의 즐거움이 거짓이 아니었음을 다시 한 번 느꼈고 최선을 다해 반 고흐로 살자는 생각으로 공연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빈센트 반 고흐는 화가 반 고흐가 동생 테오에게 평생에 걸쳐 남긴 약 700여 통의 편지를 바탕으로 제작된 뮤지컬이다. ‘미치광이 화가가 아닌 인간 반 고흐의 모습을 담아 그의 삶과 사랑, 꿈을 표현했다.

라이언, 김보강은 빈센트 반 고흐 역에, 김태훈과 박유덕은 그의 동생 테오 반 고흐 역에 더블 캐스팅됐다. 오는 4월 27일까지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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