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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국민금메달 제작, 한 달 간 후원 모금
입력 2014-02-26 15:17 
김연아 국민금메달, 소치올림픽에서 안타깝게 금메달을 놓친 김연아를 격려하기 위해 국민금메달 모금운동이 진행된다. 사진(인천공항)=한희재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24·올댓스포츠)의 국민금메달 제작 운동이 펼쳐진다.
(사)한국재능기부협회(이사장 최세규)와 스포츠투데이는 25일부터 오는 3월 25일까지 한 달간 공동으로 ‘김연아 국민 금메달 만들기와 ‘올림픽 꿈나무 장학사업을 실시한다. 모금 운동이 끝난 후에는 4월 중순경 금메달 및 장학금 전달식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운동은 SNS를 통해 1인 1000원의 후원금을 모아 ‘김연아 국민금메달을 제작해 전달되고 기부금 전액은 평창 동계올림픽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으로 지원되는 등 뜻 깊은 장학사업으로 진행된다.
‘김연아 국민 금메달은 금 1냥(37.5g)에 약 200만원(실제 금메달은 6~10g 금사용)으로 제작비 약 100만원을 더해 합계 300만원의 비용이 든다. 또 김연아 키즈를 위한 장학금은 2명에게 600만원이 전달된다.
앞서 김연아는 ‘2014 소치올림픽에서 심판진들의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인해 올림픽 2연패에 실패했다. 이후 자발적인 서명운동이 200만 건을 넘어서는 등 전 국민적 관심을 모았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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