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응암2구역(응암동 37번지 일대)에 아파트 2441가구가 들어선다.
26일 서울시는 제5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응암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계획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응암2구역에는 지하 3층~지상 23층 아파트 30개동, 2441가구가 들어선다. 조합원.일반분양 2011가구, 임대주택 430가구로 구성된다.
전체의 64%인 1559가구는 전용면적 59㎡ 소형주택으로 지어진다.
건축위원회는 도로, 공원, 녹지, 공공 공지 등 기반시설을 조성해 기부채납하는 공공기여 조건을 달았다. 응암2구역 내에는 작은 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지역공동체 지원센터, 중앙광장, 공원 3곳 등이 들어서고 구역 둘레 도로망이 개선된다.
응암2구역은 남쪽으로 백련근린공원이 가깝고, 동쪽으로 북한산의 빼어난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자연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북쪽으로 은평로가 있고, 지하철 3호선 녹번역과 가깝다.
[고재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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