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시아 첫 번째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 임상3상 환자등록 완료
입력 2014-02-26 14:58 

일양약품은 개발중인 아시아 최초 슈퍼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성분명:라도티닙)'의 1차 치료제 진입을 위한 임상 3상 환자등록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일양약품 측은 이번 임상 시험을 통해 정해진 치료 기간을 마치는 대로 치료제 허가를 위한 막바지 작업에 들어가게 된다.
시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면 슈펙트는 글리벡 내성 환자 및 불내약성 환자를 대상으로 처방되고 있는 2차 치료제에서 만성기 만성골수성백혈병 초기환자도 처방이 되는 1차 치료제로 적응증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다.
슈펙트는 2003년 백혈병 유도체 개발을 시작으로 전임상과 임상시험을 거쳐 2012년 1월 국산 18호 신약으로 승인 백혈병 치료제다. 기존 치료제보다 주요세포유전학적 반응율이 높고 안전성이 우수하다는 게 일양약품 측의 주장이다.
[이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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