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부부, 뒤뜰 산책하다 발견한 금화…가격만 107억
입력 2014-02-26 14:52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부부가 뒤뜰에서 산책을 하다 대박 행운을 얻게 됐다.
25일(현지시간) 미국 ABC 방송에 따르면 캘리포이나 티뷰론에 사는 한 부부가 늘거닐던 뒤뜰에서 발견한 낡은 깡통에서 1800년대에 주조된 금화 '427개를 발견했다.
동전 전문가인 던 케이건 박사는 출토된 전체 금화의 가치를 1천만 달러(약 107억2600만원)로 평가했다.
이 커플은 최근 뒤뜰을 산책하다가 땅 위로 툭 튀어나온 낡은 캔 하나를 발견했으며 이끼를 털어내고 깡통 안을 살핀 부부는 금화로 가득 찬 것을 보고 주위를 더 파내 총 5개의 '금화 깡통'을 찾아냈다.
부부는 27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미국화폐협회의 전시회에 금화일부를 빌려준 뒤 나중에 90% 이상을 시장에 팔아 지역 공동체의 불우이웃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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