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북 울릉군 고용률 최상, 경기 동두천 최하
입력 2014-02-26 14:46 

작년 하반기 전국 시.군 가운데 고용률이 가장 높은 곳은 경북 울릉군, 가장 낮은 곳은 경기 동두천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26일 발표한 '2013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서 7개 특별.광역시를 제외한 9개 도의 시지역 77곳의 취업자 수는 1137만3000명, 고용률은 58.1%였다고 밝혔다. 군지역 79곳의 취업자수는 215만5000명, 고용률은 65.9%였다.
시지역에서 고용률이 높은 곳은 제주 서귀포시(70.6%), 충남 보령시(66.4%), 충남 당진시(66.4%) 등이었고 낮은 곳은 경기 동두천시(49.5%), 강원 춘천시(51.9%), 경기 의정부시(52.5%)였다. 군지역에서는 경북 울릉군(79.3%), 전북 장수군(75.9%), 전남 신안군(75.5%) 순으로 높았고 경기 양평군(56.2%), 연천군(57.9%), 강원도 양구군(59.7%) 등은 낮게 집계됐다.
공미숙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통상 농림어업 비중이 높은 도농복합도시의 고용률이 높은 편이고 농림어업 비중이 낮거나 시지역 특징이 나타나는 군지역의 고용률이 낮은 편"이라고 분석했다.
[정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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