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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강호동 “이상화 경기 중계, 절제하느라 힘들었다”
입력 2014-02-26 14:44 
사진=KBS
[MBN스타 남우정 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소치 동계올림픽 중계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26일 서울 둔촌동 한 카페에서 열린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기자간담회에 강호동, 서지석, 줄린엔강, 존박, 김연우, 이예지 PD가 참석했다.

2014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스피드 스케이팅 중계에 나섰던 강호동은 중계석에 앉아있는 자체가 조심스러웠다. 생방송이라서 부담되기도 했다”고 말무을 열었다.

이어 이상화 선수가 금메달이 확정되는 순간에서 축하의 말을 하고 싶고 기쁨을 표현하고 싶었지만 경기를 위한 전문가 분들보다 내 말이 앞서거나 막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을 했다. 그래서 입을 막았다. 절제하느라 힘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예지 PD는 전 중계석에서 울 수 있는 MC가 많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저희도 강호동이 우는 걸 보면서 울었다. 시청자분들에게 그런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예체능은 다섯 번째 종목으로 태권도에 도전한다. 시청자들과 한 팀을 이뤄서 격파, 겨루기 등의 대결을 펼치며 강호동, 서지석, 줄리엔강, 존박, 김연우 5MC와 2PM 찬성, 빅스타 필독, 인피니트 호야가 멤버가 합류한다.

한편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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