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세계푸드, 맥주사업 검토
입력 2014-02-26 14:42 

신세계그룹 계열사인 신세계푸드가 장기적으로 맥주 사업 진출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푸드는 25일 공시를 통해 '맥아 및 맥주 제조업'을 신규 사업목적에 추가한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사업 다각화를 위해 사업 목적에 포함시킨 것"이며 "장기적으로 사업성 여부 등을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급식.식자재 유통과 보노보노 등 외식업을 운영하는 신세계푸드는 최근 가정 간편식 브랜드 '요리공식'을 런칭하며 종합식품기업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맥주사업에 대한 검토도 이 같은 사업 다각화의 맥락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일각에서는 롯데가 오는 5월부터 맥주 시장에 진출 예정인 것도 신세계의 사업 다각화에 자극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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