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02월 24일(06:04)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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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이 33조원 규모 국내외 대체투자 실무를 담당할 팀장급 인사를 단행하면서 홍완선 기금운용본부장(CIO) 취임 이후 이어온 기금운용본부의 인사 작업을 마무리 했다.
24일 국민연금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최근 공석이 된 국내 대체투자실의 실물투자(부동산·인프라) 팀장에 같은 실의 최운구 기업투자팀장이 이동했다. 최 팀장은 2012년 4월까지 실물투자팀장으로 일한 경험이 있다. 국내 기업투자팀장에는 유상현 해외대체투자팀장이 선임됐다. 해외대체투자팀장에는 뉴욕사무소 출신이 해외 근무를 마치고 맡기로 했다.
기금운용본부내 국·내외 대체투자실을 제외한 나머지 주식 채권운용실 등의 팀장급 이동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공석이 된 빈자리를 신속히 채워 업무공백을 최소화하는 게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팀장급 인사로 홍 본부장 취임 이후 이어진 국민연금 기금운용 본부의 인사도 마무리 될 전망이다.
앞서 국민연금은 홍 본부장 취임 이후 기금운용본부의 주요 실장들에 대한 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당시 공석이었던 주식운용실장에 한정수 주식운용팀장을 승진 배치했고, 운용전략실장으로 이윤표 전 해외대체실장을 선임했다. 또 기존 운용전략실장인 윤영목 실장을 대체투자실장으로, 양영식 대체투자실장을 해외대체실장으로 전환 배치했다.
[이한나 기자 / 강두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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