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삼겹살데이 할인전

3이 두개 겹치는 3월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대형마트들이 삼겹살을 최저 반값 수준에 파는 대규모 할인행사를 펼친다.
이마트는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 국내산 삼겹살(100ｇ)을 기존가격보다 최대 41% 저렴한 960원에 판매한다. 삼성, KB카드, 신한카드, 현대카드로 결제해야 이 가격에 살 수 있으며 구입량은 1인당 2㎏로 제한된다. 현금이나 다른 카드로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26% 할인된 1200원에 판매한다. 매장에서 제품이 소진됐을 경우 지급하는 품절제로 쿠폰이 있으면 행사기간 이후에도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다.
홈플러스도 내달 1~3일 신한, KB국민, 삼성, 현대카드 등 제휴카드를 가져온 고객에게 국내산 삼겹살과 목심을 100ｇ당 950원에 내놓는다. 삼겹살에 곁들이는 깐마늘, 적상추, 깻잎 등 채소류도 1봉당 1000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27일부터 일주일간 국내산 냉장 삼겹살(100ｇ)을 시세보다 45% 저렴한 980원에 선보인다. 다른 곳과 달리 삼겹살을 사는 모든 고객에게 같은 할인혜택을 주는게 특징이다. '웰팜 포크'와 '진심 한돈' 등 브랜드 제품도 100ｇ 1550원에 선보이는 등 정상가 대비 최고 40% 싸게 판다.
[김태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