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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이 운다 임병희 “왕따에서 왕으로” 최종우승 소감
입력 2014-02-26 11:16 
주먹이 운다 임병희
주먹이 운다 임병희

'주먹이 운다3' 임병희가 최종 우승을 했다.

26일 방송된 XTM '주먹이 운다3-영웅의 탄생'에서는 최종 결승전이 진행된 가운데 8강전을 뚫고 올라온 박형근, 곽성익, 최익호, 임병희 4인의 준결승전이 펼쳐졌다.

이날 임병희와 박형근은 최익호, 곽성익을 꺾고 최후의 2인에 이름을 올렸다. 결승전에 오른 두 사람은 막상막하 실력으로 결국 연장전까지 진행됐고, 임병희는 놀라운 체력을 발휘해 마지막 1분에서 펀치와 킥을 몰아치며 박형근을 쓰러트렸다.

우승 후 임병희는 "처음엔 주눅이 들어 남 앞에 서는 것도 잘 못했는데 이렇게 남 앞에서 악을 지를 수 있는 것이 신기하다"라며 "왕이 된 것 같다. 왕따에서 왕으로"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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