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농협증권대표 안병호 부사장…생명 등 5곳 대표 유임
입력 2014-02-26 10:04  | 수정 2014-02-26 11:21

농협금융지주는 자회사 임원 후보 추천위원회를 열고 NH농협증권 사장의 후임으로 안병호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농협금융은 농협증권 이 외에 3월 임기가 만료되는 5개 자회사(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 NH-CA자산운용, 농협선물, 농협캐피탈) 대표이사에 대해서는 유임을 결정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조직분위기 안정화 차원에서 5개 자회사의 대표이사를 유임시켰다"며 "다만 현 사장이 용퇴의사를 밝힌 농협증권은 안병호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설명했다.
임기 2년을 채운 나동민 농협생명 대표와 김학현 농협손해보험 대표의 경우 지난해 보험분야 영업실적이 금융지주 내에서 가장 우수했다는 점이 반영, 1년 연임됐다.

또 김종하 농협캐피탈 대표와 김진규 농협선물 대표, 이태재 NH-CA자산운용 대표는 임명된 지 1년에 불과해 임기가 연장됐다.
이번에 내정된 후보자들은 3월말 열리는 자회사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선임된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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