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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올포디움 달성…`피겨 100년 역사상 최초`
입력 2014-02-26 09:46 
김연아 올포디움 달성
'김연아 올포디움 달성.'
김연아 올포디움 달성 소식이 화제다.
김연아는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연아는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예상보다 낮은 144.19점을 받았다. 예술점수는 74.50점을 받았으나 기술점수는 69.69점에 그쳐 70점을 넘기지 못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를 기록했던 74.92점을 더해 총점 219.11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김연아는 피겨 스케이팅 100년 역사상 여자 싱글 부문에서 최초로 올포디움을 달성한 선수로 기록되게 됐다.
올포디움이란 자신이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3위 안에 입상해 시상대에 올랐음을 뜻한다.
앞서 1960년 미국 스쿼밸리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캐롤 헤이스가 최초의 올포디움 달성 선수로 알려졌으나 1953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위를 한 사실이 발견돼 최초 올포디움 기록은 수정됐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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