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日아베 `독도 한국 땅` 표기 일본지도 보고 한 말이
입력 2014-02-26 07:42 

아베 총리는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정작 자신들이 만든 지도에는 독도를 한국땅이라고 표기하고 있다.
이는 아베를 비롯한 우익세력들의 주장이 터무니없는 망언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실제 역사적 사실을 담은 일본의 고지도와 문헌 40점에는 독도가 한국땅으로 표기돼 있다.
과연 아베가 이 지도를 보고 무슨말을 할지 궁금하다.

일본의 대표적인 지리학자 하야시 시헤이가 1785년에 제작한 지도를 보면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의 소유라는 문구가 선명하게 나타나 있다.
1802년 지도에는 자국 영토를 붉은 색으로, 독도는 조선의 소유를 의미하는 노란색으로 구분했다.
심지어 경술국치가 있던 1910년, 일본이 만든 조선전도에는 울릉도와 독도를 강원도에 속한 섬으로 표현하고 있다.
앞서 1877년 당시 일본 최고의 행정기관인 태정관은 아예 '독도가 일본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문헌에 못박았다.
이번에 공개한 일본 고지도 40점은 평생 독도를 연구한 고 이종학 선생과 민간단체가 힘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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