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MBN 주요뉴스

▶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내일까지 이어져
서울 하늘을 뒤덮은 미세먼지가 오늘도 어제처럼 나쁨 수준을 유지하며 시민들을 괴롭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비 예보가 있는 남부 지방은 미세먼지 영향력에서 벗어나겠지만, 수도권은 적어도 내일까지 이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교도소 교도관 권총 빼돌려 자살 시도
경북의 한 소년교도소 교도관이 권총으로 자살 시도를 했다가 목숨을 건졌습니다.
교도소 측은 이 교도관이 다른 교도관의 권총과 실탄을 몰래 빼돌렸던 것을 확인하고 입수 경위와 함께 자살 시도 이유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 미 "김정은 예측 불가능…도발 가능성"
이산가족 상봉으로 남북관계 개선의 청신호가 켜졌는가 했는데 북한이 다시 NLL을 침범하며 분위기가 냉각되고 있습니다.
미국 국방부 부장관 지명자인 로버트 워크는 북한이 원하는 협상을 이끌어내기 위해 추가 도발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 금융위, 오늘 가계부채 개선 대책 발표
최근 우리나라 총 가계 빚이 1천조 원을 넘어섰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습니다.
주택담보대출 등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인데, 금융위원회는 전세자금대출 보증 금지 등 가계부채 개선 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 지방선거 앞두고 공천제 '3당 3색' 고민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은 '상향식 공천제' 도입을, 안철수 의원은 무공천 뜻을 밝혔습니다.
일단 무공천에 대해 새정치연합 내에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민주당은 이르면 오늘 정당 공천에 대한 입장이 나올 전망입니다.

▶ 미 당국, 아시아나에 벌금 50만 달러 부과
지난해 아시아나기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착륙하던 도중 추락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었던 사고 기억하시죠?
미국 당국이 당시 탑승객의 가족을 제대로 돕지 않았다며 아시아나에 우리 돈 5억 원 정도의 벌금을 물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