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뉴욕 증시, 주택·소비자지표 부진에 소폭 하락
입력 2014-02-26 06:36 
뉴욕 증시가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전일 대비 27.48포인트(0.17%) 하락한 1만6179.6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38포인트(0.13%) 떨어진 4287.59,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2.49포인트(0.13%) 내린 1845.12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표가 기대치를 밑돈 것이 지수 하락의 원인으로 꼽힌다.
미국 민간 경제조사단체인 콘퍼런스보드는 2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78.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의 79.4(수정치)와 시장의 예측치 80.1을 밑도는 것이다.

주택 가격 상승세도 시장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다. 지난해 12월 S&P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3.6%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였던 13.7%를 밑도는 수치다.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2월 제조업 활동지수도 대폭 하락하며 반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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