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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 1위, ‘무도’ 제치고 ‘별그대’ 꼽혔다
입력 2014-02-25 23:18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 1위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 1위로 ‘별에서 온 그대’가 꼽혔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 1위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 1위로 ‘별에서 온 그대가 꼽혔다.

25일 한국갤럽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1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가 1위의 영광을 안았다.

2040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별그대는 11.5%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특히 ‘별그대는 지난해 2월 ‘내 딸 서영이 이후 1년 만에 ‘무한도전을 누르고 1위에 올라 놀라움을 더했다.

지난 달까지 11개월 연속, 1위 자리를 놓치지 않던 MBC ‘무한도전은 10.3%의 선호도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별그대에게 1위 자리를 내줬지만 10% 초반대 선호도를 변함없이 유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증명했다.

특히 20대/대학생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여전한 추세이기 때문에 ‘별그대가 종영한 3월, 1위를 다시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3위는 최근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의 몫이었다. ‘왕가네 식구들은 특히 60세 이상 여성, 가정주부에게 사랑을 받으며 최근 5개월 동안 연속 10위권에 머무는 쾌거를 이뤘다.

뒤를 이어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MBC ‘일밤-아빠 어디가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등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추사랑 열풍을 일으킨 육아 예능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와 KBS2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SBS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가 각각 12위, 15위, 16위로 20위권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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